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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UN ESCAP 총회서 아태 포용적 AI 확산 원칙 제시

작성일2026.04.24 조회수5,104

STEPI, UN ESCAP 총회서 아태 포용적 AI 확산 원칙 제시

- 온디바이스 AI 기반‘AHA(적정·인간중심·적용) 프레임워크실행 경로 제안 -


고령화와 청년 인구가 공존하는 이중적 인구 구조에 직면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Leaving No One Behind)’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한 기술적 해법이 국제무대에서 본격 논의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윤지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423()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센터(UNCC)에서 82UN ESCAP 총회공식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고, 연계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UN ESCAP 아태기술이전센터(이하 APCTT)가 공동 주최하고, STEPI, 국립한밭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이 공동 주관했다. “모두를 위한 사회를 위한 포용적 기술 활용: 온디바이스 AI·로보틱스·리빙랩 및 헬스케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브이에스아이(VSI),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했다.

 

이번 사이드 이벤트는 제82UN ESCAP 총회 주제인 “Leaving no one behind: advancing a society for all ages in Asia and the Pacific(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 아태지역 모두를 위한 전 연령 포용 사회의 진전)”과 연계, 전 연령대 고용, 건강한 고령화,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돌봄의 미래, 사회 통합 등 역내 인구·사회 과제에 대응하는 포용적 기술 경로를 제시했다. ESCAP 회원국 대표단 및 아태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지웅 STEPI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션은 아태지역이 직면한 포용적 기술 확산의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최창범 한밭대 교수가 제안한 AHA 프레임워크(AppropriateHuman-centeredApplication-driven)는 아태지역 포용적AI 확산을 위한 실질적 지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자 친화 로봇부터 AI 기반 이동형 헬스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과 리빙랩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기술 확산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포용적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정책 실험 모델의 연계를 강조했다.

 

Lin YANG UN ESCAP 사무차장(Deputy Executive Secretary for Programme)은 환영사에서 “ESCAP이 지향하는 모든 세대를 위한 사회구현에 있어 한국의 과학기술 기여와 APCTT를 매개로 한 역내 과학기술혁신 협력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회원국 간 과학기술정책 학습과 신기술 공동 실증을 위한 플랫폼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남혁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ESCAP 상주대표)는 축사에서“AI·로보틱스 등 신흥 기술을 포용적 공공서비스로 전환해 온 한국의 경험은 아태 회원국에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자 협력을 통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발표 세션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창범 국립한밭대학교 교수는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AI 설계: 아태지역 포용적 확산을 위한 적정·인간중심·활용 주도형 AI" 를 주제로, 클라우드 기반 AI가 직면한 연결성·비용·데이터 프라이버시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서 온디바이스 AI의 의의와 AHA 프레임워크의 실행 경로를 제시했다.

 

Khairul RIZAL 인도네시아 BRIN 국장은 인도네시아의 지역 기반 온디바이스AI 서비스를 주제로, 도서 지역 등 연결성이 제약된 환경에서 구현되는 온디바이스 AI의 적용 사례와 지역 맞춤형 서비스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Vugar ALIYEV 아제르바이잔 SUP VC 대표는 포용적 사회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공공분야의 온디바이스 AI 활용 모델과 서비스 수용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은주 STEPI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는 이병진 UN ESCAP ICT 전문위원, 정상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동하천실험센터장, 김지은 VSI 선행기술연구소장, Sophon KAEOTHIP 태국 생명과학우수센터(TCELS) 혁신비지니스개발 전문위원, Preeti SONI APCTT 소장이 참여했다. 토론은 AHA 프레임워크 하 적정AI’ 정의·제도화를 위한 정책·제도 프레임워크, 돌봄·보건·사회서비스 분야 인간중심AI 시스템 설계, 회원국 간 지역 협력 및 기술이전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 기간 중 사이드 이벤트와 연계해 운영된 전시 부스에서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국내 포용적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가 아태 회원국 대표단에 직접 소개됐다.

 

(국립한밭대·ETRI) 온디바이스 AI 실행이 가능한 컴퓨팅 장비(실물 및 목업)와 기술개발 로드맵을 전시해 참가자의 이해를 높였다.

 

(국립한밭대·ETRI·KICT 하천실험센터(REC))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리빙랩을 활용한 기후 대응 및 하천 쓰레기 저감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리빙랩-디지털 트윈 결합형 실증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브이에스아이) 연결성이 제한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핸드헬드 X-ray 시스템 기반 의료 지원 기술을 시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헬스케어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사이드 이벤트를 총괄한 김은주 STEPI 책임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포용적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정책적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리빙랩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신뢰 기반 AI 정책 실험 모델을 아태지역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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