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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가나 국가 연구개발·혁신 관리체계 고도화 지원

작성일2025.12.24 조회수5,273

STEPI, 가나 국가 연구개발·혁신 관리체계 고도화 지원

- 연구·혁신 정보관리시스템(RIIMS) 파일럿 공개... 증거 기반 R&D 정책결정 역량 강화 -

- 12월 16일(화), K-Innovation 사업 통해 RIIMS 구축 워크숍 개최 -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윤지웅)은 지난 12월 16일(화), 가나 아크라에서 가나 과학·기술 분야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나 국가 연구·혁신 정보관리시스템(RIIMS: Research & Innova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 「2025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K-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이하 K-Innovation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나의 연구개발·혁신 활동 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하기 위한 RIIMS 파일럿 웹 설계안을 공개하고, 향후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표준·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 특히, 연구개발 사업·연구자·성과·재원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책결정자가 증거 기반 정책결정(evidence-based policy making)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 가나 환경과학기술부(이하 MEST) 과학기술국의 크와메나 에실피 쿠에이슨(Kwamena Essilfie Quaison) 국장은 축사를 통해 “가나는 국가연구기금(GNRF) 설립 등 국가 연구개발혁신 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K-Innovation 사업을 통한 MEST와 STEPI의 협력이 증거 기반 혁신 정책과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프로젝트 수석 고문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 한선화 명예교수(전 KISTI 원장)는 축사를 통해 “국가 연구 정보 시스템은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적 토대이다”라며, “가나 정부의 의지와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지속된다면 RIIMS는 가나의 과학적·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끄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본격적인 워크숍에서는 먼저, 프로젝트 책임자인 서동욱 부연구위원(STEPI)은 지난 2년간 수행한 현지 조사 결과와 연구관리·혁신 정보 시스템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RIIMS 파일럿 웹 설계안을 시연했다. 


 ○ RIIMS는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일부 참고하되, 국제기구와 외국 정부 재원으로 수행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많은 가나의 연구개발혁신 환경을 반영해,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한 연구개발 프로젝트 및 연구자 정보 중심의 파일럿 웹 설계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RIIMS 시연에서는 통합 검색 기능을 통해 기후변화 등 특정 주제와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젝트별로 수행기관·책임연구자·예산·연구 내용·성과물 등이 단계적으로 연결되는 정보 구조를 소개했다.


  - 연구자 정보는 성별·학위 수준 등 요약 지표와 함께, 연구자 프로필을 통해 경력·학력·연구 분야·출판물·저서·번역 등으로 확장되도록 구성됐으며, 일부 정보는 다운로드 기능을 통해 정책 분석과 통계 산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 동 프로젝트 자문위원인 임철수 책임연구원(KISTI)은 가나의 연구·혁신 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디자인 발표를 통해 부처·기관 간 공유 가능한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프로젝트·프로그램 정보를 중심으로 연구자, 연구 성과, 연구 장비까지 연계되는 구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코드·용어·도메인·메타데이터 표준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 아울러 가나의 통화 체계와 연구 분류 특성을 반영해 집계·분석 가능한 통계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하며, 프로젝트와 연구자에 대한 고유 식별자 체계 도입의 중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 이어서, 한선화 명예교수(UST)가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수출 구조 고도화와 R&D 투자 확대가 맞물려 진행됐던 사례를 발표하며, 개발도상국에서 과학기술 투자와 정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특히, AI 시대에는 컴퓨팅 파워와 알고리즘뿐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가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데이터 수집·정제·공유·관리 전략이 연구혁신 역량 강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 한편, 가나 측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관련 데이터가 기관별로 분산돼 있고 표준화가 미흡해, 정부 차원의 통합 관리와 정책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 이에 대해 프로젝트팀은 정부 재원 과제와 국제기구·민간 재원 과제를 포괄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과 웹 기반 데이터 입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관련 법·제도 및 운영지침 개선방안 도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Innovation 가나 2단계 사업(연구책임자 서동욱 부연구위원(STEPI))은 1단계 사업에 이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다년도 협력 사업이다.


 ○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K-Innovation 가나 1단계 사업을 통해 수립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가나 혁신연구상용화센터(Ghana Innovation Research Commercialization Center, GIRC)는 지난해 6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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