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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홍수를 미리 알리다”... STEPI, 라오스 국가 파일럿사업 이양 기념식 개최
작성일2025.12.06 조회수2,443
“AI로 홍수를 미리 알리다”... STEPI, 라오스 국가 파일럿사업 이양 기념식 개최
- 라오스 나쿄 마을에 홍수 예·경보시스템 공식 인계, 지역 기후회복력 강화 지원 -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윤지웅)이 지난 11월 27일(목) 라오스 캄먼주(Khammouane Province) 나쿄 마을(Ban Nakio)에서 「라오스 국가 파일럿사업, AI 기반 홍수 예·경보시스템 이양 기념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메콩강위원회 사무국(MRCS), 메콩연구소(MI), 라오스 중앙·지방정부,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스템 구축에는 한국 혁신기술 기업인 ㈜헤르메스와 ㈜제이엘소프트가 참여했다.
□ 이번 이양식은 한국의 AI 분석기술, 자동 수위·강우 센서, 태양광 기반 설비,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해 구축한 「홍수 예·경보시스템(Flood Forecasting & Warning System, 이하 FFWS)」의 운영권을 라오스 정부와 나쿄 마을에 공식 인계한 것으로, 지역 주민의 홍수·가뭄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사업은 라오스 국가수자원데이터관리센터(National Water Resources Data Management Center, 이하 NWRDMC) 개선 계획과 FFWS 구축을 연계한 지능형 물관리 협력 모델로 추진되고 있으며, 태국에 이어 두 번째 국가 파일럿 이양이다.
○ FFWS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엔개발계획(UNDP)·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STEPI가 공동으로 추진하는「한-UNDP 3단계 협력사업(2021-2025)」의 일환으로 메콩 4개국(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대상으로 물-에너지-식량(WEF) 넥서스 기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이양식에서 생찬 사몬트리(Sengchanh Samontri) 마하사이 지역 군수는 “나쿄 마을은 매년 홍수 피해가 반복되던 지역으로, 실시간 경보와 대피 시간을 확보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한국 정부와 협력기관에 깊이 감사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해 마을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 라오스 국가메콩위원회(LNMC)의 수다비 케오파세우스(Soudavee Keopaseuth) 사무부총장은 “이번 시스템은 국가-지방-커뮤니티를 연결한 과학기술 기반 기후적응의 대표 사례”라며, “관측망과 경보체계는 라오스의 홍수 및 가뭄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STEPI 이명화 글로벌전략실장도 “라오스 물관리 체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NWRDMC 개선과 FFWS 운영이 라오스의 기후회복력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양식에 이어 라오스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기술운영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센서 점검, 장비 운영, 경보 전달 및 대피 절차 등 FFWS 운영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하여 시스템 정착을 지원했다.
○ 교육을 진행한 김유진 이사(㈜헤르메시스)와 임헌욱 대표((주)제이엘소프트)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나쿄 마을 약 114가구(약 740명)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특히 NWRDMC와 연계되면서 국가-지방 간 실시간 정보 전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업 책임자인 박환일 선임연구위원(STEPI)은 “AI 기반 FFWS가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실질적인 대응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장기적 운영의 핵심인 만큼, 지방정부와 마을 운영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라오스 파일럿사업」은 AI 기반 예·경보시스템 구축과 국가 물관리 체계 개선을 연계한 지능형 물관리 협력 모델로, ‘국가-지방-국제기구-지역사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남남·삼각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 STEPI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메콩 지역 협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베트남 등에서도 국가 파일럿사업 이양식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