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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혁신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의 균형을 위해 NBI 기반 R&D 도입해야..”

작성일2025.04.28 조회수2,601

STEPI, “혁신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의 균형을 위해 NBI 기반 R&D 도입해야..”

- NBI 플랫폼, AI를 활용한 기후기술 탄소감축 기여도 평가 시스템으로 녹색금융이나 탄소시장 연계 가능 -

- STEPI, 23일(수)「제81차 UNESCAP 총회」공식 사이드 이벤트 개최 -


□ 2015년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결정기여(NDCs)의 목표와 이행 평가가 새로 시작되는 2025년을 기점으로, 성장과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자연 균형 혁신’(Nature Balanced Innovation, 이하 NBI) 개념을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UNESCAP) 정책 실행 및 국제협력 플랫폼에 접목하기 위한 논의가 태국에서 진행됐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윤지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함께 지난 4월 23일(수),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 센터(UNCC)에서 「제81차 UNESCAP 총회」공식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UNESCAP이 공동 주최하고, STEPI, 국가녹색기술연구소(이하 NIGT),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 UNESCAP 산하 아태기술이전센터(이하 APCTT)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과 기후회복력의 조화: NBI 플랫폼을 통한 아태지역 기후기술 협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의 환영사, 박용민 주태국 대사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교보증권 등 민간기관을 포함한 한국 및 태국 전문가 약 80여 명이 참여하여 NBI 개념을 소개하고, AI 기반 NBI 평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및 설계를 위한 기술, 정책, 금융의 통합적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특정 국가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긴급하고 복합적인 도전이다”라며, 기술혁신과 기후회복력 사이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이와 함께 “AI 기반 NBI 플랫폼은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녹색금융 및 탄소시장과 연계되어 파급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기술의 탄소저감 효과를 정량화할 수 있는 과학 기반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교보증권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탄소감축 성과를 녹색채권, ESG 투자, 탄소배출권 시장 등 기후금융 영역으로의 확장 계획도 밝혔다.


 ○ 박용민 주태국 대사도 축사에서 “기후위기는 현재 진행형의 위협이기에 대응을 위한 아태지역의 연대와 과학기술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NBI 프레임워크가 기후기술의 정책적 실행 가능성과 금융 연계를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 본격적으로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 먼저, 손수정 시스템혁신실장(STEPI)이 ‘자연균형혁신(NBI): 혁신 성장과 기후 회복력의 연계를 위한 NBI 접근’이란 주제로 산업화에 따른 성장과 자연훼손이라는 상반된 상호작용을 대체하기 위한 NBI 개념을 소개했다. 


 ○ 혁신의 극대화와 혁신이 초래할 수 있는 자연에 대한 위협의 최소화를 함께 설계하는 이중 엔진형 혁신전략의 필요성을 전하며 ”현재의 혁신 활동이 가져온 번영이 다음 세대에 기후변화라는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혁신을 위한 R&D 노력에 자연과의 균형을 위한 투자도 포함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이어서 나타라잔 아난다발리 박사(Natarajan Anandavalli, 인도 구조공학연구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대응을 위한 신흥 기술’이란 제목으로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지속가능성뿐 아니라 능동적 회복력을 갖춘 건축물과 인프라의 필요성을 전했다. 


 ○ 특히, 자연의 원리와 생물의 지능적 반응에서 영감을 받은 기술이 환경 문제 해결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며, AI와 결합된 생체모방 구조는 회복력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이외에도 김준범 교수(프랑스 트루아공과대)가 ‘기후 기술을 위한 AI 기반 탄소 감축 평가 시스템’이란 제목으로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특허를 등록한 AI을 활용한 기후기술 탄소감축 기여도 평가 시스템을, 


 ○ 신희진 이사(교보증권)가 ‘한국형 기후 기술–금융 통합 거래 시스템’이란 주제로 탄소감축 기술 성과를 녹색 자산(토큰화)으로 전환하고 이를 증권형 토큰(STO)으로 거래 가능한 시스템을 각각 소개했다. 


□ 송재령 박사(NIGT)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의 AI 기반 기후기술이 UNESCAP과 개도국에 전파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 토론에 참여한 손민수 박사(KICT)는 기후적응 사회경제 통합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방안을, 팜 트란 하이(Pham Tran Hai, 베트남 IRUS)박사는 베트남에 도입되는 탄소시장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사업화를 제안했고, 


  - 이재현 파트너(미국 Zeitgeist Capital)는 기후기술-금융 연계의 필요성과 이를 활용한 정량적 탄소배출 평가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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