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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혁신생태계 고도화? 혁신국가 덴마크를 주목해야....
작성일2024.06.14 조회수3,335
한국 혁신생태계 고도화? 혁신국가 덴마크를 주목해야....
- 부처간 역할 분담 등 혁신기업에 대한 협력형 일관 지원 체계 구축 필요 -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 인사이트(Insight)」 제324호 발간 -
□ 미래 혁신환경 변화 대응 전략 부재 등 한국의 혁신생태계는 혁신 기업, 혁신 정책, 혁신 기관의 관점에서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직무대행 양승우)은 「STEPI 인사이트(Insight)」제324호를 통해 혁신 기업, 혁신 정책, 혁신 기관의 관점에서 덴마크 혁신생태계 사례 분석과 우리나라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한국의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 김영환 연구위원(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및 유니콘 기업 대다수가 내수 시장에 기반하는 등 한국 혁신생태계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라면서 떠오르는 혁신국가 모델로 덴마크를 선정한 이유로 “덴마크는 단순히 복지가 발달한 북유럽 국가 중 하나가 아닌 고도로 자본집약적이며 기술중심적인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 ‘혁신 국가, 덴마크: 덴마크 혁신생태계 특징과 시사점’이란 제목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는 주요 기술·기간 산업분야 뿐 아니라 가전 및 소비재산업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한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브랜드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이와 함께 덴마크는 녹색 전환을 통한 산업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며, 제약 분야는 덴마크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은 핵심 산업임을 강조했다.
□ 반면, 한국은 네이버·카카오 등의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및 유니콘 다수가 주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하며 글로벌 고객기반의 플랫폼 및 브랜드 기업은 거의 없음을 지적했다.
○ 이와 더불어,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의 선도 정책 및 미래 혁신환경 변화 대응전략 부재, 정부부처 간 정책 중복 및 지원기관의 혁신지원 전문성 부족도 한국 혁신생태계가 갖는 약점으로 소개했다.
□ 보고서는 덴마크 혁신생태계 사례 분석 대상으로 노보노디스크(기업), 덴마크 국가 개혁 프로그램(정책),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기관), Tech BBQ(컨퍼런스)를 선정하여 분석했다.
○ 특히, 국가 경제의 전반적인 틀과 함께 성장과 생산성, 고용과 사회, 보건, 디지털화, 기후, 환경 및 순환 경제, 공공부문의 탈관료화 등의 개혁과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덴마크 국가개혁 프로그램에 주목했다.
○ 이와 더불어 주요 글로벌 혁신도시(서울 포함 7개 도시)에 덴마크 스타트업의 해외 혁신창업생태계와의 연결을 돕는 허브로서 설립된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ICDK)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 이에 따라 보고서는 ▲다양한 산업 및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가 미래 혁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혁신기업에 대한 협력형 일관 지원 체계 구축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점 구축 ▲혁신/비즈니스 생태계의 전략적-지역적 연대의 균형 등을 덴마크 혁신생태계 분석을 통한 한국 혁신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 김영환 연구위원은 “덴마크 경제 회복 및 개혁의 핵심 방향성은 녹색 전환 및 디지털화 등 경제·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고용률 향상 및 국가 혁신경쟁력 강화에 있다”라며 한국도 미래 국가의 정체성 과 경제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산업·혁신 경쟁력 강화 방향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이와 함께 김 연구위원은 “혁신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부처 간 정책 중복성 제거 및 역할 분담, 그리고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조직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도 시급하다”라면서 혁신기업에 대한 협력형 일관 지원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