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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과학기술 포럼(Seoul S&T Forum) 개최
작성일2023.11.10 조회수2,209
2023 서울 과학기술 포럼(Seoul S&T Forum) 개최
- ‘A.I. 혁신과 미래 사회’를 주제로 7일 개최 -
- 美 카네기멜론대학교 루슬란 살라후트디노프 박사 기조연설 -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이사장 김복철)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윤석진)과 함께 지난 11월 7일(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3 서울 S&T 포럼」을 개최했다.
○ 올해로 10회를 맞는 본 포럼은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되어, 출연(연) 및 국내·외 과학기술 연구·정책 분야 리더,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여 과학기술을 통한 지구적 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장(場)이 되어왔다.
○ ‘A.I. 혁신과 미래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출연(연), 대학, 기업의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혁신의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인류와 인공지능,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의 삶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 기조연설에서는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美 카네기멜론 대학교 머신러닝학과의 루슬란 살라후트디노프 교수와 바이브컴퍼니 박소아 부사장이 A.I. 기술 및 데이터의 활용 사례, 그리고 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이어서 세션 1에서는 A.I.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A.I. 규제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정책적 시사점, A.I.와 상업적 가치에 대한 각계 전문가 발표 후, 패널 토론에서 발표 내용에 대한 논의 및 청중과의 Q&A 세션을 진행했다.
○ 세션 2에서는 기계 학습 기법의 재료공학 분야 연구 적용, 지리정보 기반 A.I.의 농업에의 활용, 로봇공학과 3D 모델링의 과제 및 실제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국 인공지능 역시 우리 인류가 어떻게 발전시키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이를 활용하여 어떻게 더 좋은 미래 사회를 만들지, 어떤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류는 이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그것의 위험과 한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하면서, “A.I.의 활용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미래 산업에 필요한 규제 및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는 국내 인공지능 규제에 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도 국제적인 A.I. 규제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정책을 전략적으로 디자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