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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과 연계해야....
작성일2023.10.27 조회수2,309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과 연계해야....
- 과기정책연, 「2023 IFANS-STEPI 전문가포럼」 성료 -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이하 IFANS, 소장 이문희)와 함께 지난 10월 26일(화) 외교타운 12층 KNDA홀에서 ‘인도-태평양에서 STI·개발협력 연계방안’을 주제로 「2023 IFANS-STEPI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 이번 포럼은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한 국가들의 과학기술혁신 전략 및 대 개도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개발협력을 통한 주요 권역별 과학기술혁신분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2개의 세션으로 마련됐다.
□ 김종한 인도태평양연구부장(IFANS)은 개회사를 통해 “미중 전략경쟁의 시대에서 기술 패권 경쟁이 강화되며 기술 선도국 간 새로운 국제규범 형성을 위한 연대와 공조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포럼을 통해 주요 인도-태평양국가들의 동향과 개발 협력 추세 등을 점검하고 우리의 시사점들을 잘 정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선인경 지속가능혁신정책연구단장(과기정책연)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 중점 추진과제는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와 역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경제안보 네트워크 확충 등이다”라고 소개하며 “이 자리가 이러한 중점 추진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현황에 대한 심층 분석과 향후 협력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 본격적으로 진행된 포럼의 제1세션은 ‘주요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STI’를 주제로 먼저, 송태은 교수(IFANS)가 ‘한국의 인도-태평양 과학기술외교’란 제목으로 ▲국방분야 인태지역 과학기술 협력과 군사외교전략을 미래전 작전환경의 변화 ▲미래전 대비 국방혁신과 국가안보의 관계 ▲미국과 한국의 국방 과학기술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 이어진 발제에서는 김준연 팀장(SW정책연구소)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STI’란 주제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핵심+이머징기술을 둘러싼 미국의 견제 ▲중국의 대응전략 ▲이슈별 우리의 전략을 제시했다.
○ 김왕동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의 좌장을 맡아 진행된 제1세션 패널토론에는 송치웅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 윤정현 부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원) 조은교 부연구위원(산업연구원)이 참여하여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른 STI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 ‘권역별 공여국의 STI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먼저, 강문수 팀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여국의 대아프리카 디지털지원전략과 시사점’이란 제목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인도, 일본 등 주요 공여국의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 김지현 연구위원(과기정책연)은 ‘주요 공여국의 대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지원’을 주제로 ▲과학기술혁신과 디지털 ODA ▲아세안의 과학기술혁신 현황 ▲주요국의 대아세안 STI 지원전략을 소개하며, 대아세안 STI 지원전략 수립시 고려사항으로 STI 범위와 방식, 인태전략, 상호수요를 제시했다.
○ 이 외에도 박민경 과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 ‘중남미에 대한 공여국의 디지털·STI 지원전략’을 주제로 중남미의 관련 현황과 미국, 중국, 일본, EU의 지원전략 분석결과를 소개했다.
○ 강선주 교수(IFANS)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제2세션 패널토론에는 송지선 교수(IFANS), 유은진 부연구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전략간 연계방안 등 종합적 맥락에서 한국의 글로벌 STI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 한편, 「2023 IFANS-STEPI 전문가포럼」은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국립외교원이 글로벌 과학기술외교 분야 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개최되는 두 번째 공동학술회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