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 닫힘

환자 및 가족이 스스로 돌봄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해야...

작성일2023.08.30 조회수1,920

환자 및 가족이 스스로 돌봄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해야...

- 사회적 약자, 노인, 환자와 가족이 건강·돌봄 주체로 성장하여 지역돌봄공동체를 구현토록 하는 전략 논의 - 

- 8월 30일(수),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전주」 성료 -


□ 환자 및 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정책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지난 8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전주대학교에서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전주」를 개최했다.


 ○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돌봄리빙랩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과기정책연, 선배시민학회, 한국에자이, 전주대 문화산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건강과 돌봄시스템 전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을 돌봄의 주체로 성장시켜 지역돌봄공동체를 전문조직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동숭 집행위원장(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란 제목으로, 전북 지역 돌봄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전북 돌봄네트워크 활동과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연계되는 돌봄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 한 집행위원장은 “전북은 돌봄 관련 사회혁신 주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서로 각개약진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회혁신조직들이 협업하는 ‘행복한 도시, 걱정 없는 도시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 두 번째 발제자인 유해숙 원장((전)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란 제목으로 “노인을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인 선배시민으로 인식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선배시민이 후배시민·동료·지역공동체 돌봄에 참여할 방안을 제시했다. 


 ○ 특히, 유 원장은 ▲노인을 서비스 대상에서 복지를 권리로 알고 그 권리를 실현하는 주체인 시민으로 인식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 ▲일상에서 선배시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세 번째 발제자인 고선미 전무이사(전주의료복지사협)는 ‘건강지킴이와 함께하는 전주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이란 주제로 전주에서 추진 중인 ‘통합돌봄 서포터즈 건강지킴이’ 현황을 소개하며 맞춤형 보건의료 ·복지돌봄 통합서비스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고 전무이사는 “과거에는 노부모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제는 가족, 정부,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면서, 또 하나의 가족 역할을 해주는 ‘통합돌봄 서포터즈 건강지킴이’의 확대 필요성을 전했다. 


○ 이와 함께 통합돌봄 관련 활동을 하는 시니어 일자리 또한 전문화 및 분업화가 필요하고 각각의 특성에 맞는 운영시스템 개발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 마지막 발제자인 심재신 이사(내마음은콩밭협동조합)는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란 주제로 질환별 지원기관과 당사자·가족을 연계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환자와 가족이 돌봄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 심 이사는 그동안 환자 및 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정책·제도·시스템 등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환자 및 가족이 돌봄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전문교육시스템 ▲자격 제도 ▲‘커뮤니티 케어 기업 인증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송위진 정책위원장(한국리빙랩네트워크)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국현정 센터장(민들레의료복지사협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 박란이 부장(대전사회서비스원), 서정주((주)한국에자이),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이 참여해 시민의 돌봄 주체화 전략 및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 한편, 『돌봄리빙랩네트워크』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삶의 주체로서 성장하고 서로 돌봄을 실현하는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21년 12월 발족됐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민-산-학-연-관이 함께 만들고 서로 연계·협력해 나가는 혁신 플랫폼 구축과 돌봄 전환을 위한 실험과 경험 공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출연(연), 국제협력 역량 강화로 대 유럽 협력 활성화해야... 목록 해양 쓰레기 등 로컬 및 글로벌 환경문제, ICT, AI 등 기술기반으로 해결해야...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