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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제 육성, 바이오벤처 밸류업 전략 등 ‘전략성장’관점에서 접근해야...
작성일2023.05.17 조회수3,241
바이오 경제 육성, 바이오벤처 밸류업 전략 등 ‘전략성장’관점에서 접근해야...
-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글로벌 R&D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 중요 -
- 5월 16일(화), 개원 36주년 기념「2023 STEPI 글로벌 심포지엄」 성료-
□ 바이오 스타트업이 창업하여 육성되어지고,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출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바이오벤처 밸류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지난 5월 16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원 36주년 기념, 「2023 STEPI 글로벌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
○ “바이오 스타트업을 통한 축의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은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첨단 바이오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속 한국의 전략적 성장 관점에서 바이오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를 통해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첨단 바이오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새로운 첨단기술로 고부가가치를 가지는 새로운 산업의 진입과 성장을 끊임없이 촉진해야하는 상황이다”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 ‘전략성장 관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이와 함께 문 원장은 “바이오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생태계와 이들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반도체와 전기차 및 배터리 등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듯 잠재적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역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라며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도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전략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이 논의되길 바랐다.
□ 본격적으로 진행된 포럼의 첫 발제를 맡은 이스라엘 미노비아 테라퓨틱스(Minovia Therapeutics) 샤이 맬서(Dr.Shai Melcer) 최고사업책임자는 ‘스타트업을 통한 바이오경제(Bio-economy for Startups)’란 제목으로 분자세포를 활용하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미노비아’ 활동을 통해 바이오분야에서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특히, 지속적인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혁신 주체들이 자유롭게 만나 혁신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며, 그 예로 K-Startups 센터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인 이스라엘 바이오하우스의 역할을 소개했다.
□ 이어서 김한조 스탠다임 전략기획실장이 ‘스탠다임 글로벌 전략(Standigm’s Global Strategy: Lessons from Experience)’이란 제목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스탠다임’의 글로벌 전략과 함께 바이오 스타트업의 현주소와 더불어 신기술 시장전달 매커니즘을 소개했다.
○ 특히, 영국 캠브리지와 미국 보스턴에 지사를 동시에 둔 스탠다임의 글로벌 혁신활동을 소개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에서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요요소를 논하고, 관련 정책지원이 필요함을 전했다.
□ 마지막으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박성진 산학협력 전무가 ‘산학연 협력 기반 바이오 벤처생태계 구축 전략(Strategies for building a bio venture ecosystem based on Industry-Academia-Research cooperation)’이란 주제로 바이오혁신생태계를 점검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바이오벤처 밸류업 전략 설계 및 모색 방안을 소개했다.
○ 박 전무는 포스텍(POSTEC)-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바이오브릭스(Biobricks) 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인프라·투자·글로벌협력 활동 등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의 산·학·연 협력 기반 밴처밸리 혁신활동을 전하며 글로벌 R&D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 정일영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장(과기정책연)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이희숙 대표변리사(시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 구중회 전무이사(LB 인베스트먼트), 짐 필프(Jim Philp) OECD 과학기술정책 분석가, 윤세명 기술혁신정책과장(중소기업벤처부) 등이 참여하여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바이오혁신 생태계와 정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 활동 및 과학기술과 관련된 경제사회의 제반문제를 연구·분석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수립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어 올해 개원 36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