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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2023년 신년사
작성일2023.01.02 조회수2,662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2023년 신년사
□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COVID-19의 긴 터널을 지나왔지만, 기후위기, 인구, 양극화, 재난 등 국가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난제가 존재하기에 복잡한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와 함께 하나의 큰 시장으로 움직였던 글로벌 경제체제가 분절로 인해 합종연횡을 이루는 시기의 돌입과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식량문제, 인플레이션과 이자율까지 다양한 문제가 한꺼번에 등장한 ‘문제 다극화(Multi-polarity)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습니다.
□ ‘문제 다극화(Multi-polarity)의 시대’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잡기위해 2023년 과기정책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 및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 첫째, 국가전략성을 담은 새로운 혁신체제의 준비입니다. 현재 우리를 둘러싼 기술패권경쟁,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세계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략성을 반영한 새로운 국가혁신체제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둘째,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넘어 전략성장의 길 제시입니다. 국가경쟁력은 인구와 생산성의 함수로 정의되기에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촉진해야 하며
- 그 첫걸음은 혁신인재 확보와 정부와 민간의 임무를 명확히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셋째, 경쟁의 진짜 전략은 협력입니다. 과학강국의 위치에 있는 국가들은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추었음에도 협력을 지렛대로 삼아 전 세계 우수한 지식자산을 각국의 역량으로 활용하고 있기에
- 연구개발투자를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과 연대 강화의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 기관경영과 관련해서는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적극 실천 다짐과 함께, 지난 35년간 과학기술정책을 연구한 역사임을 강조하며 2023년에도 국가와 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