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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책연, 라오스 최초의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워크숍 개최

작성일2022.10.04 조회수3,068

과기정책연, 라오스 최초의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워크숍 개최
- 23일(금)~29일(목) 라오스 현지, 「한-라오스 고위급 회담 및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워크숍」 성료 -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지난 9월 23일(금)부터 29일(목)까지 라오스 기술통신부(Ministry of Technology and Communications, 이하 MTC))와 함께「한-라오스 고위급 회담」및「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워크숍」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했다.

 ○「국제기술혁신협력 라오스 2020-2022(K-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with Lao PDR 2020-2022)」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라오스 최초의 국가 과학기술혁신 마스터플랜 수립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라오스 MTC와의 고위급 회담에 이어 MTC 및 주요 부처 공무원,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실무 워크숍으로 연계·운영됐다.

□ 23일(금) 진행된「한-라오스 고위급 회담」에는 한국의 연구팀과 함께 MTC의 보베잉캄 봉다라(Boveingkham Vongdara) 장관, 수마나 출라마니(Soumana Chulamany) 기술혁신국장 및 소속 관료들이 참여하여,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통한 본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 보베잉캄 봉다라(Boveingkham Vongdara) 장관(MTC)은 “라오스는 2021년에 ‘2024-2040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정부전략’을 아세안에 발표하면서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경제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높은 과학기술 수준을 지닌 한국과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원해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한국 연구팀의 정성철 원장(前 과기정책연)은 “효과적이며 실행 가능한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라오스의 경제발전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환경과 맥락을 고려한 라오스 고유의 과학기술 발전 방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본 과제를 담당하는 수마나 출라마니(Soumana Chulamany) 기술혁신국장은 “Covid-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이어져오는 한국 연구팀의 협력에 대해 감사한다”라면서, “효과적이고 실행 가능한 라오스의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 26일(월) 개최된「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총괄 워크숍」에서는 라오스 연구진이 과기정책연 및 국내 전문가의 도움으로 도출한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초안이 발표됐다.

 ○ 첫 발제를 맡은 선인경 연구위원(과기정책연)은 라오스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의 개요, 주요 사업경과와 함께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향후 진행계획을 소개했다.

 ○ 이어서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의 3대 주요 전략인 ▲기술사업화 ▲중소기업 혁신 ▲국제협력에 대해 각 전략을 맡은 생파시스 훙갈룬(Sengpasith Houngaloune, 라오스 국립대) 교수, 비몬사 키오봉(Vimontha Khieovong, 라오스 국립대) 교수, 판파킷 오판달라(Phanpakit Ouphanhdala, 라오스 총리실) 부국장이 현재 작성된 전략별 마스터플랜 초안을 각각 발표했다.


 ○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의 연구진들과 MTC, 산업부, 교육부 등 과학기술 관련 주요 부처 공무원, 현지 전문가가 함께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초안’에 대한 자문과 향후 수정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 27일(화)에서 28일(수)까지는 마스터 플랜 수립을 담당하는 MTC 공무원 및 현지 전문가, 한국 연구팀이 함께「한-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실무 워크숍」을 가졌다.

 ○ 양일에 걸친 실무 워크숍에서는 정성철 원장이 ‘라오스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와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역량 강화 경험’에 대해 발제했으며,

  - 각 전략별로 참여자간 팀을 나눠 마스터플랜 초안에 대한 검토 및 수정작업을 통해 최종 마스터플랜 도출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 마지막 29일(목)에는 라오스 국립대와 라오스 사회경제정책연구소,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KOICA 라오스 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K-Innovation 라오스 사업을 통한 한국과 라오스의 과학기술협력 현황을 소개하였으며, 각 기관에서는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받았다.

□ 2020년 시작되어 올해 마지막 해를 맞은 「국제기술혁신협력 라오스 2020-2022(K-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with Lao PDR 2020-2022)」 사업은 우리나라가 단순히 과학기술을 통한 발전경험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하며 라오스 공무원들의 정책역량 강화 및 라오스의 실정에 맞는 고유한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블루오션, 해양생물연구의 현장에 가다 목록 사회적 도전과제 해결을 조직화해 나가는 ‘트랜스 로컬’ 전략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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