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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책연,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구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
작성일2022.05.27 조회수5,278
과기정책연,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구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
- 27일(금), 「제22회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성료 -
□ 과학기술연구와 혁신활동의 방향성과 임무지향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소셜벤처 협의체 ‘임팩트얼라이어스’와 함께 「제22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지난 5월 27일(금)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국과학기술학회, ‘2022년 전기학술대회’ 주제 세션으로서, 대학·출연(연)·기업 등 각 주체들의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검토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 제1발제를 맡은 박희제 경희대 교수(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는 ‘주민공감 지역문제해결사업을 통해 본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인식과 과제’라는 주제로 주민공감 지역문제해결사업에 참여했던 연구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인식했고 그 특징이 무엇인지를 소개했다.
○ 박 교수는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용적인 기술개발, 문제해결을 통한 수요자 기대 충족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연구개발사업의 효과로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확산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또한, 사회적 책임이 연구자에게 의무이자 보상이 됨을 지적하면서 “주민공감 지역문제해결사업과 같은 연구개발사업이 확장되고 제도화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진 발제에서 성태현 교수(한양대)는 ‘공학 연구자의 관점에서 본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발표했다. 성교수는 사회문제 해결형 R&D 활동에 공학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수요자와 함께하는 리빙랩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 성 교수는 “리빙랩을 통한 피드백 과정에서 다양한 수요자를 상대해야하는데, 이때 보수 지급 등 여러 제도적 어려움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리빙랩 참여 인력 인건비 풀링 제도의 필요성을 되짚었다.
- 또한, 사회문제 해결 연구는 수요자 및 학·연·산의 연계·협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소셜벤처나 사회적기업과 같은 사회문제해결 전문기업 육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제3발제를 맡은 신동훈 책임연구원(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출연(연) 연구자의 관점에서 본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주제로, 출연연 연구자가 풀어야 할 과제를 소개했다.
○ 신 책임연구원은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과 리빙랩’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낮은 자세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주민들이 바라보는 관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와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은 정답을 발견하는 것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해답을 구성해가는 일련의 과정임을 강조했다.
□ 마지막 발제를 맡은 김재현 정책위원장(임팩트얼라이언스)은 ‘소셜 임팩트와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소셜벤처와 임팩트 투자 사례를 공유했다.
○ 김 정책위원장은 사회문제 해결활동의 경험 사례를 기반으로 과학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의 ‘보조 수단’이 아닌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 이와 함께 “2014년부터 과학기술기본법에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명시되었지만 지난 8년간 민간과 공공이 상호교류하지 못했다”면서 개별적 노력을 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과 공공이 서로의 장점과 경험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송위진 과기정책연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 이두갑 교수(서울대), 이보현 대표((주)엔유비즈), 이은경 교수(전북대), 이종민 교수(UST)가 참여하여,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학술적·실천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리빙랩(Living Lab) 등 사회통합과 생태계 보호,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좋은 혁신’이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과학기술의 가치적 전환과 사회적 도전과제에 대응한 연구와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통해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연계 및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과학기술혁신정책의 가치적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