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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융합, 제도화가 필요하다

작성일2021.09.29 조회수2,063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융합, 제도화가 필요하다
- 과기정책연, 「제20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성료 -


□ 사회적 도전 해결이라는 공통의 과제가 있지만 각개약진하고 있는 과학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을 융합해 혁신활동의 성과와 사회적 효과(Social Impact)를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지난 9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김복철)와 「제20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공동 개최했다.

 ○ ‘R&D와 사회혁신, 이렇게 만나고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와 이로운넷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인사말과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의 협업 상황을 점검하고 양자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융합 전략이 논의되었다.

□ 문미옥 원장(과기정책연)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국민생활연구, 리빙랩 활동 등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만남을 강조하는 활동을 통해 일정한 성과를 얻었지만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라면서 “과학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이 융합되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이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복철 이사장(NST)은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및 국민행복 실현이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되면서 과학기술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공 R&D와 사회혁신 간 소통과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 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대통령비서실)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만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상황에서 이를 제도화 하는 활동이 필요하다”라면서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연계 과정에서 부딪치고 있는 어려움과 과제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 첫 번째 발제자인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은 ‘R&D와 사회혁신 만남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양자의 만남 현황 및 성과, 이에 따른 어려움을 살펴보고 적극적인 융합을 이뤄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 성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사업과 국민생활연구에서 리빙랩 활동을 통해 공공 R&D의 현장지향성 강화 및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이제는 각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융합하는 전략 및 혁신 플랫폼화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과학기술+사회혁신 융합을 위한 혁신 거버넌스 개편 및 사업의 규모 확대 ▲사회혁신조직과 수요기관이 주관연구기관이 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촉진  ▲과학기술+사회혁신을 위한 어젠다 발굴과 협업 사업 개발 ▲현장기반의 혁신 대안을 도출·테스트하기 위한 민-산-학-연-관 협업의 정책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 제2발제를 맡은 전호일 센터장(NST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은 ‘국민생활연구에서의 리빙랩 활동과 사회혁신’이란 주제로 리빙랩 기반의 국민생활 연구사업 소개 및 향후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 전 센터장은 과학기술계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 연구자들이 사회문제해결 R&D를 기피하는 원인으로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추진체제, 최종사용자 및 수요의 불확실성 때문에 최종 문제해결 성과를 예측하기 어려움’을 꼽았다.

   - 특히, 과학기술정통신부와 행정안전부 협업 사례를 통해, “기획단계부터 문제해결까지 연구자와 최종사용자가 함께 하는 리빙랩, 수요와 공급의 연계 및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제3발제를 맡은 안지환 단장(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화사업단)은 ‘R&D를 통한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혁신’이란 주제로 지역의 사회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R&D사업에서 지자체 및 사회혁신 주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 안 단장은 순환경제 구축과 같은 시스템 전환 활동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기술적 인프라와 생산·소비·생활방식의 전환을 기반으로 하므로 지역 행정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 이 과정에서 민-산-학-연-관이 협업하는 ‘리빙랩’ 방식은 매우 효과적인 추진체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 송위진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고영주 원장(대전과학산업진흥원), 김재현 대표(크레비스파트너스), 김형균 보좌관(이용빈 의원실), 유대성 연구위원(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참여하여 과학기술과 사회혁신 융합을 위한 전략과 제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한편, 제20차를 맡은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은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연계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주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5월 제1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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