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알림
자원순환, 각 활동의 연계와 고도화 필요하다
작성일2021.08.11 조회수2,191
자원순환문제, 전환랩 관점에서 연계시켜 나가야
- 과기정책연, 「제2회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성료 -
□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자원순환경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각 주체별·지역별 자원순환 활동을 점검하고 이를 고도화하고 스케일업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지난 8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 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제2회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 ‘자원순환 사회 전환을 위한 리빙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현재 파편적·분절적·각개약진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원순환 활동의 한계를 넘어 전환랩(Transition Lab)의 관점에서 각 활동을 엮어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 첫 번째 발제자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리빙랩 활동 스케일업 방안”이란 주제로 국내 자원순환 활동을 분석하고 각 활동의 연계·협력을 통한 고도화 및 스케일업에 대한 필요성을 전했다.
○ 특히, 현재 자원순환 활동은 과학기술계, 사회적경제조직, 지역사회, 시민 등 각 분야에서 파편적, 각개약진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과학기술+현장’, ‘전문성+시민성’, ‘민+산+학+연+관’의 협력과 결합이 미흡함을 안타까워했다.
○ 이에, 성 선임연구위원은 정책과제로 ▲시스템 전환의 관점에서 각 주체의 활동을 엮어낼 수 있는 통합적인 실천 전략 수립 ▲부처 간, 정책 간, 제도 간 연계·협력 ▲자원순환을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로 다양한 분야·기술을 통합하는 임무 지향적 혁신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 이와 함께 ▲정책·기술·서비스 실험의 장으로서 지역 및 커뮤니티의 역할 제고 ▲친환경 제품 설계부터 생산을 책임지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및 유인책 촉진 ▲순환경제 주체로서 각 주체의 역할 재정립 및 조직화 등을 강조했다.
□ 제2발제인 박승일 책임대표사원((주)엘스텍엔바이런먼트)는 “페트병 재활용 리빙랩 프로젝트”란 주제로 자원순환 체계의 변화와 가치 연결에 대해 발표했다.
○ 박 책임대표사원은 “OECD 최고 수준의 분리수거체계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중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기업은 고품질의 ‘재생자원‘의 공급이 부족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면서, 자원순환 체계의 변화와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은 시민의 참여와 가치의 체험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라면서,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로 수집한 페트병을 활용해 국내 창작 오페라 '시간 거미줄'*의 무대의상을 만드는 기획에 대해 설명했다.
* 오페라 ‘시간 거미줄’ : 작품과 친환경의 가치를 강하게 연계하려하는 의지를 갖고 공연무대를 꾸미기 위해 PETREE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 마지막으로 제3발제를 맡은 박미현 대표(Touch for Good)는 “업사이클링을 통한 쓰레기의 재탄생”이란 주제로 지역에서 진행된 자원순환의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 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업사이클링의 한계를 지적하고 일상이 되기 위한 디자인, 인식, 기술, 라이프사이클에서의 업그레이드를 제안했다.
□ 오상호 교수(창원대학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송위진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 정은희 교수(경남대), 이찬원 대표(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이상협 교수(인제대), 이종훈 기후정책관(창원시), 허남혁 주무관(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이 참여하여,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각도의 방향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
□ 성지은 선임연구위원은 “자원순환은 지속가능성 확보는 물론 과학기술·산업의 촉진, 삶의 질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과제이다”라며, “이번 포럼이 자원순환의 활동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스케일 업 해 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한편,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GnNoLL)」은 경상남도, 대학, R&D기관, 공공기관, 중장지원조직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2020년 7월 발족했으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혁신과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