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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에티오피아 PC기증식 개최
작성일2017.01.20조회수5541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송종국)은 2017년 1월 10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 원장 박광국)와 공동으로 에티오피아 IT기반 교육 및 연구 지원 사업을 위한 PC 기증식을 개최했다.
STEPI는 에티오피아 교육부 요청으로 IT기반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위해 에티오피아에 시범적으로 과학기술 기자재 (중고 PC)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 짐마(Jimma)지역 교육기관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인적역량 강화효과가 기대된다.
STEPI 송종국 원장은 “에티오피아 IT기반 교육 및 연구 지원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활용가능한 PC 100대를 기증해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감사를 표명”하였고, 앞으로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에티오피아간 지속적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양국 협력에 기여하고 에티오피아 과기인력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짐마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남서쪽으로 260 km, 자동차로 대략 7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커피 생산지로 특히 유명하다.
※ 에티오피아 정부는 제 2차 성장과 구조변환 계획 (The Second Growth and TransformationPlan)을 통해 질 좋은 교육기회 제공, 균등한 교육을 위해 학교 및 고등교육기관의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에티오피아 교육부는 ‘모든 이에게 질 좋은 교육’(Quality Education for All)이라는 기조를 달성하고자 하고 있으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교육기자재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에티오피아 IT기반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위한 PC 기증 사업은 경제적 여건상 PC 구입이 어려운 에티오피아 농촌 지역의 교육기관에 중고 PC를 수집ㆍ정비하여 보급함으로써 IT 접근성 향상 및 IT기반 교육 활성화, PC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에티오피아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에도 그 의의가 있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 ODA 사업 대상국으로 에티오피아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있다. 3년 전부터 과학기술정책 경험 공유 워크숍, 교육훈련 등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활동이 최근엔 에티오피아 20개 전략 산업 분야의 국가과학기술로드맵 작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 ODA사업을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지속함으로써 개도국의 과학기술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