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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50년,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개최
작성일2016.12.16조회수5289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송종국)은 12월 8일(목) 과학기술 50주년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과학기술 50년,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과학기술 정책과 그 성과를 재조명하고,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의 과학기술 정책방향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STEPI 송종국 원장이 ‘과학기술정책 50년, 성과를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 과학기술 50년의 성장을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증가, 연구개발 인력의 증가,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의 국가 간 비교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하여 조명하고, 시대 흐름에 따른 과학기술정책의 변천과 성과, 정부의 과학기술 리더십, 과학기술 정책의 시사점 등에 대해 논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 100년을 위한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상록 분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 앞에서 가속화되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한국 과학기술의 현 위치, 우리의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인재상·인력양성 방안도 제시했다.
미래부 홍남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인의 노력이 더해져 지난 50년의 성장을 이룬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여러분들이 혁신과 융합을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 면서, “정부도 연구자 친화적 연구 환경, 현장 중심의 정책 강화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