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알림
「과학기술+사회혁신」포럼 -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국회 대토론회
작성일2016.11.03조회수5173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송종국)은 김성수 의원과 제윤경 의원과 함께 11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포럼에 앞서 송종국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형 R&D는 새로운 유형의 혁신활동을 지향하며, 우리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보건·복지, 환경·에너지,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해결을 목표로 하는 활동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연구개발의 패러다임 전환 뿐 아니라 국정 어젠다 전체를 바꿔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성수 의원은 "시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은 그 효과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언급하며, "기존 관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 주장하였다. 아울러 이를 위해 "국회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토론회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포럼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연구개발사업인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의 추진 현황, 애로사항과 정책적 과제 등을 살펴보며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열띤 논의를 벌였다.
성태현 교수는 현재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책임자로서, 최종 사용자가 참여하는 리빙랩 운영 경험과 개선 과제들을 논의했다. 송위진 STEPI 사회기술혁신연구단장은 이 사업에 도입된 연구개발 추진체제 혁신의 내용과 과제를 논의했다. 성지은 STEPI 연구위원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과학기술혁신전략으로서 이 사업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살펴보았다.
주제발표 후에는 송위진 단장을 좌장으로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본부장, 김재현 크레비스 대표, 송기민 한양대 산학협력단 R&SD전략센터 부센터장,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 간 연계ㆍ협력과 인프라 확충,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개선, ▴실용화를 위한 리빙랩의 적극적인 활용, ▴사회혁신 조직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니즈 발굴 및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 동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