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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과 이슈」12호 발간

작성일2014.09.15 조회수6,336

STEPI,「동향과 이슈」12호 발간

 

“농업·농촌 활성화와 혁신연계조직”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 이하 STEPI)은 농업·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혁신주체 간 연결을 전담하는 새로운 주체의 필요성을 제시한 ‘농업․농촌 활성화와 혁신연계조직’이라는 제목의「동향과 이슈」12호를 발간했다.

 

수십여 년 간 강조되어 온 ‘지속가능한 개발’은 최근 농업․농촌개발 정책에도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농업․농촌정책의 목표는 단순한 ‘식량생산 증대’(농업·농촌 1.0)에서 ‘산업화’(농업·농촌 2.0)로, 다시 ‘지속가능하고 살고 싶은 공간’(농업·농촌 3.0)을 만드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시스템으로의 전환은 개발과 문제 해결에 있어 과학기술 또는 농업·농촌 각각의 측면을 아우르는 ‘제3의 길’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현재 스페인, 핀란드 등의 주요국은 농업․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현장-정책-R&D 영역 간 매개 및 상호작용 촉진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주체로서 ‘혁신연계조직(Innovation Broker)’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혁신연계조직을 ▲혁신주체의 수요 구체화, ▲혁신네트워크 형성, ▲혁신프로세스 관리 등 혁신활동 지원과 혁신주체 간 연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주체로 언급하였다. 이들은 혁신활동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으나 다양한 의제와 니즈 발굴, 혁신주체 지원, 참여 유도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혁신활동 성과 제고에 간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혁신연계조직의 유형과 활동내용, 혁신활동 활성화를 위한 요소를 살펴보고, 스페인의 와인플랫폼, 핀란드의 농촌리빙랩, 그리스의 공공 개발기구, 스코틀랜드의 축산연합 등의 혁신연계조직 활동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들 사례는 공통적으로 지역적 맥락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을 포함,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보함으로써 다각적인 개발활동과 지역발전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활발하였다. 이를 토대로 혁신연계조직을 향후 농업·농촌정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상 농업·농촌과 과학기술 조직과의 적극적 연계, ▲새로운 중간지원 전문조직 육성, ▲지역 맥락에 맞춘 조직 유연성 확보, ▲정책·법·제도, 지역수요, 연계조직 역할 등에 대한 다각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보고서를 쓴 성지은 연구위원은 “혁신연계조직을 통해 기존 정책에서 미흡했던 농업·농촌-과학기술, 농업-인접산업, 생산자-소비자, 농민-생산자 간 연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국내 중간지원조직이 농업·농촌 활성화와 과학기술의 연계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농업·농촌과 과학기술의 연계를 높임으로써 새로운 틀에서 개발 및 실험활동이 가능하고,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시스템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STEPI 홈페이지(www.stepi.re.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 보고서 관련 상세문의처: 성지은 연구위원(02-3284-1784, jeseong@step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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