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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Insight」140호 발간

작성일2014.07.17 조회수6,808

STEPI,「STEPI Insight」140호 발간

 

“과학기술과 농촌의 새로운 만남: 농촌 리빙랩”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 이하 STEPI)은 과학기술과 농촌을 연계하는 인터페이스 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한 ‘과학기술과 농촌의 새로운 만남: 농촌 리빙랩’이라는 제목의「STEPI Insight」140호를 발간했다.

 

그동안 수많은 농촌?농업정책은 중앙과 외부에 의존하여 하향적?외생적 발전을 추진하고, 성장주의에 기반한 물적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실패를 겪었다. 이는 대부분의 농촌지역에 사업추진 인력이 부족하여 정부정책의 착근이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결과이다.

 

이러한 농촌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각국 정책에서는 농촌 발전이 주요 의제로 부상하면서 친환경농업기술, 재생가능에너지 등 지속가능성 관련 기술과 농촌발전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혁신 플랫폼으로서 ‘농촌리빙랩(Rural Living Lab)’이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는 리빙랩을 생활현장(real-life setting)의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혁신활동에 참여하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 모델로 언급하였다. 사용자들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조성 및 R&D의 현장 지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로서 리빙랩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농촌 리빙랩’은 농촌 발전전략과 리빙랩 모델이 결합된 것으로, 성공적 운영을 위해 농촌의 지역적 맥락과 농촌 주민의 니즈, 지식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농촌 리빙랩의 특성과 기대효과를 분석하였으며, 농촌 리빙랩의 대표 사례로 유럽 농촌 발전 프로젝트 C@R(Collaboration at Rural)과 Frascati 리빙랩을 제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농촌 리빙랩 모델을 우리나라 농촌 발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 과학기술·ICT와 농촌을 연계하는 인터페이스 사업모델, ▲ 농촌주체의 참여에 기반을 둔 내생적 발전전략, ▲ 농촌의 다기능성에 기반을 둔 통합형 발전전략, ▲ 전환 실험과 전략적 니치로서 활용 등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시사점 외에도 한국형 농촌 리빙랩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 농업·농촌의 휴양·치유·돌봄 기능을 활용한 리빙랩, ▲ 낙후 농촌 지역개발 리빙랩, ▲ 농촌·농업의 자원 순환을 위한 리빙랩, ▲ 지역기반 농기구·농법·농사방식 개발·실험 리빙랩 등을 통해 리빙랩의 구체적 실현 방안 또한 모색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의 조화를 추구하며, 농어민의 참여뿐만 아니라 대학?연구기관?혁신지원센터 등 다양한 혁신주체들의 협업으로 농촌 문제의 다각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를 쓴 성지은 연구위원은 “농촌 리빙랩을 통해 서로 유리되어 발전되어 왔던 과학기술과 농촌의 적극적인 만남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한 리빙랩은 농촌의 내생적 문제 해결능력 및 사회적 자본?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청년창업 및 귀농?귀촌 촉진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형성 등의 농촌시스템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STEPI 홈페이지(www.stepi.re.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 보고서 관련 상세문의처: 성지은 연구위원(02-3284-1784, jeseong@step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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