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초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달 탐사선’ 발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국민 공모를 통해 오늘(23일) “다누리”로 명명된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입니다.
다누리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서 1년 동안 달 궤도를 돌며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달 탐사에 성공하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달 탐사선 다누리호 달 진입 진행 과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현재는 총 조립 시험이 완료된 상태로, 조립이 끝나면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로 옮겨진 뒤 우리 시각으로 8월 3일, 오전 8시 37분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됩니다. 지구를 떠난 뒤엔 태양 근처까지 갔다가 오는 12월 쯤 달 상공 100km 공전 궤도에 진입합니다.
내년 1월 시운전을 거쳐 2월부터 12월까지 고해상도 카메라, 자기장 측정기를 비롯한 6개 탑재체로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달 자기장, 방사선 관측 등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임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더하여 미국 NASA와 협력해서 달에 얼음이 있는 지 여부 등도 확인합니다.
다누리가 누리호를 이어 우주 개발 역사에 새 장을 열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