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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협력

아시아(2020.8.25.) 2020년 스리랑카 K-Innovation 사업 (과학기술혁신정책 및 제도 체계 개선 지원) 연수

작성일2022.01.25조회수907

2020년 8월 25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는 스리랑카 국가과학기술위원회(the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ommission, NASTEC)와 함께 과학기술정책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본 워크숍은 글로벌혁신전략연구본부에서 수행한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 (K-Innovation ODA Program)> 중 ‘스리랑카 과학기술혁신정책 및 제도체계 개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스리랑카의 농업분야 과학기술 액션플랜 수립을 주제로 한 본 행사에는 스리랑카 NASTEC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국내외 농업 기술분야 주요 기업, 대학,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국내에서는 강원대학교, 농촌진흥청 및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참여하였다.

 

크게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본 워크숍은 먼저 국내 연구진에서 “한국의 농업 개발 정책 및 과학기술 실행계획 기획 방법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스리랑카에서는 “스리랑카 농업 과학기술 실행계획 분야별 초안”을 발표하였다.

 

첫 번째 발표자는 (前)농촌진흥청의 서세정 박사로 Green Revolution in Korea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of High-yielding Tongil-type Rice Varieties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본 발표에서 서세정 박사는 녹색혁명 정책을 실행하기 전 1960년대 한국은 식민지배와 한국전쟁 이후 낙후된 농촌 인프라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었으나,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1971년 ‘통일’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6년 만에 자급률 109%를 달성하였음을 언급하였다. 또한, 이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고수율의 품종 개발, 경작기술 향상, 내부적 협력, 신기술 확장, 농업정책 강화, 지도자의 역할과 정부의 지원이 있었으며 금융, 식량정책, 농업 시스템 등이 이를 뒷받침하였음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는 ㈜한산에프엔지 김태영 소장으로 “Food Industry Policy in Korea”에 대해 발표하였다. 본 발표에서 김태영 소장은 한국은 식품산업의 발전에 따라 식품산업 정책이 변화하여 왔는데, 과거 산업 육성과 개별 사업체 지원, 국산 원재료 활용 및 미·중·일 등 주요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했던 정책에서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생태계 조성, 민간혁신 지원, 신남방 등 수출 다각화 등과 같이 더욱 확장되고 심화된 형태의 정책으로 변화하였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발표자는 강원대학교 이대섭 교수로 “Korea’s Agricultural Industrialization”에 대해 발표하였다. 본 발표에서 이대섭 교수는 한국의 농업 산업화의 배경에는 농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화 정책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도농 간 발전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된 산업정책으로 저렴하고 준비된 산업용지, 금융지원 및 세제 혜택 제공,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농촌 비즈니스를 장려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개도국 농업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언으로 소규모 농사를 짓는 개별 농부들과 직접적으로 협약을 체결하여 농사에 필요한 주요 장비와 기술, 금융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고부가 농작물 생산을 통한 수익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 번째 발표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박병원 연구위원으로 “STI Action Planning –Lessons from Korean experiences”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본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 과학기술 실행계획은 크게 Vision, Aims, Objectives, Action Items로 구분되며, Vision은 미래에 구현하고자 하는 모습, Aims는 이를 위해 달성해야 하는 중장기적 성과, Objectives는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목표, Action Item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과제를 의미한다. 이어 박병원 연구위원은 실행계획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략적 관점이란 실행과정에서 지속가능성과 실행가능성, 수용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는 스리랑카 측 전문가들이 농업기술 분야별로 과학기술 액션플랜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다섯 번째 발표는 University of Peradeniya의 Prof. Buddhi Marambe가 “Overview on the Crop Production Sub Sector in Sri Lanka”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Prof. Buddhi Marambe는 본 실행계획에서는 전체 농작물 중 가장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작물 6개를 선정하여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정부 차원의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그린하우스, 수경재배 등 생산기술, 농경지 관리를 위한 ICT 기술 등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발표를 맡은 Dr. Ilmi Hewajulige는 “Overview of the Agricultural Crop Processing”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스리랑카에서는 매년 수확 이후 농작물의 30-40%가 손상되거나 유실됨에 따라, 농작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1차적으로 손실률을 줄이고, 2차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높임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일곱 번째 발표를 맡은 Browns Agri Solutions Pvt. Ltd의 Dr. Keerthi Kotagama는 “Overview on the Entrepreneurship of Agriculture in Sri Lank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본 발표에서 Dr. Keerthi Kotagama는 스리랑카의 농업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주요 수입원으로 생계 유지를 위한 소작농업에서 상업용 농업기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타 산업에 비해 사업 분야로서의 인식이 저조함에 따라 투자 규모가 낮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술 수준 및 기업가들의 규모와 역량이 농업 가치사슬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만큼 뒷받침되고 있지 않은 실정임을 언급하며, 정부의 우선적 개발과제로서 청년 사업가를 중심으로 농업 기술 도입, 역량 강화, 금융지원 등을 통한 농업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스리랑카 전반의 농업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5.8.) 2020년 아제르바이잔 K-Innovation 사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 강화) 킥오프 워크숍 및 현지전문가 인터뷰 목록 (2020.9.3.-4.) 2020년 아제르바이잔 K-Innovation 사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 강화) 역량강화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