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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인 혁신창업생태계의 국내 현황을 진단하고 한국의 혁신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자체 개발한 「2021 한국의 혁신창업생태계 대시보드(2021 Korean Start-up Ecosystem Dashboard)」 책자를 발간했다.
「2021 한국의 혁신창업생태계 대시보드」는 STEPI에서 수행하는 ‘혁신창업 및 기업가정신 생태계 모니터링 사업(7차년도)’ 연구과제의 핵심 결과물로, 혁신창업생태계를 ▲기업가/창업 ▲기업 ▲자금 ▲지원조직 ▲기술/지식 인프라 ▲정책/규제 ▲교육 ▲문화/인식 ▲기업가적 다양성 ▲글로벌화의 10대 부문으로 구분하고 다양한 창업생태계 지표 관련 문헌 및 조사 등을 참고하여, 총 38개의 하위 지표를 선정, 한국의 혁신창업생태계의 현황 및 수준을 진단했다.
동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1년 한국의 창업활동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특히 법인창업 및 기술기반 창업의 증가세로 창업활동의 질적 수준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 자금, 지원조직 등 한국의 혁신창업생태계 지원환경 역시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창업지원 정책에 힘입어 외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였고, 기업가정신 및 창업 교육 수준, 창업활동 및 생태계에 대한 대중인식 수준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의 혁신창업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1) 일상의 창업(Start-up in Life), 2) 성장하는 창업(Start-up with Growth), 3) 가치있는 창업(Valuable Start-up), 4) 창업국가(Start-up Nation)의 정책 비전을 설정하고, 1) 창업에 대한 보편성 및 접근성 확대, 2) 창업의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증대, 3) 창업의 전략성 및 선도성 향상, 4) 창업정책의 대표성 및 당위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