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소식
이걸요? 제가요?를 이것도 제가요!로
작성일2024-07-24조회수780

- 김형철
- 팀장
- 지식정보팀
김형철 선임행정원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2018년에 입사하여 입사이후 ‘원클럽맨’으로 지금까지 지식정보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식정보팀장을 맡아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1. 어떤 계기로 STEPI에서 근무하시게 되었나요?
STEPI에 입사하기 전까지 민간기업에서 정보보안 담당자로만 근무하다가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는 어떻게 근무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마침 세종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STEPI 채용공고에 홀려 지원하여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당일 정보보안 감사 준비, 다음날 감사 수감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합니다.
2. STEPI에서 근무하시면서 스스로 발견된 강점과 역량 또는 업무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정보화 업무만하다보니 기본적인 연구기관의 프로세스와 이해도가 많이 부족했지만 몇 년간 여러 행정부서와 함께 일하면서 다른 부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알고 이해하는 태도가 생겼습니다.
심도있는 행정업무는 아니지만 정보화 업무와 행정업무 경험으로 여러 부분에서 개선할 수 있는 점을 찾기가 조금 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스스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그리고 그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하고 싶은 업무분야는 무엇인가요?
공공기관 시스템에 적용되는 정보보안, 시스템, 개발 등 여러 정보화 분야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특정업무가 아닌 다방면의 업무를 해보고 싶습니다.
업무효율성 = 전산화라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행정업무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진다면 더 쉽고 간소화하게 업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지식정보팀에 근무하시면서 전산 관련 애로사항 해결 등으로 STEPI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만나고 계신거로 알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만남에 있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잘 될 때보다 뭔가 해결이 안되거나 불편할 때 정보팀을 찾게 됩니다.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은 오류가 나거나 무언가 크게 바뀌었을 때 생기는데 최근 공공클라드 전환으로 변경된 시스템 문의가 매일 같이 들어와 매일 매일이 에피소드입니다.
정보화와 정보보안 업무가 함께 있는 부서의 특성상 편의성과 보안성 모두를 어떻게 조화롭게 운영하느냐가 풀리지 않는 난제입니다.
5. 요리를 좋아하고 즐겨한다고 들었습니다. 나만이 알고 있거나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리 레시피가 있다면??
어느 식당에서 드셔보셨을 법한 메뉴로 많은 분들이 집에서 따라하시길 바라면서 집에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쉬운 “소고기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재료 : 얇은 소고기(우삼겹, 차돌박이 등) 150g, 통마늘 10알, 샐러드 채소(유러피안 샐러드 채소 추천), 식용유 2T, 올리브유 2T, 랜치소스(그릭요거트 3T, 마요네즈 3T, 설탕 1T, 다진양파 1T, 소금 한꼬집, 레몬즙 1T)
1. 식용유 2T, 마늘 10알 넣고 마늘이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2. 마늘기름이 있는 팬에 소고기, 후추 톡 넣고 튀기듯 굽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색이 변하면 물 넣고 끓여 완전히 익히고 물을 버립니다.
3. 샐러드를 접시 가운데 담고 “O” 모양으로 수분을 제거한 소고기를 올린 후 올리브유, 랜치소스 뿌려서 마무리합니다.(파슬리, 크랜베리, 아몬드 슬라이스 등을 올리면 더 근사합니다.)
6. 직장과 여가 사이,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잘 이루고 계신가요? 워라밸을 위해서 하고 계신 노력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요리 말고~~~~~)
대부분 직장인들의 고민으로 저 또한 워라밸을 맞추기가 사실상 힘듭니다. 맡은 업무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어야 다른 여가활동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못 끝내놓은 회사업무가 계속 신경 쓰이지 않도록 최대한 업무시간에 집중하여 업무를 처리하려고 합니다.
7. 2024년도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2024년을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일들은 잘 이뤄가고 계신가요? 남은 하반기 이루고 싶은 목표나 소망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매년하는 다짐이긴 하지만 올 한해도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마음만 먹고 있고 실천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건강은 꾸준히 지켜야하는데 이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힘드네요... 올해는 지난해들과 다르게 STEPI 처음 왔을 때만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 STEPIan으로서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지금까지 10여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n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그 중 STEPI가 가장 오래 다녔고, 다니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 만큼 마음에 드는 회사입니다.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지만 많은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매번 감사드립니다.
9. 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구성원들이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 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역할을 부여한다면 업무를 대하는 태도나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변화될 것 같습니다.
“원래 이랬으니까”라는 고정된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왜?”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게, 나온 질문들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시간은 걸리겠지만 기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선임 행정원님의 모토, 슬로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엇이든 경험해봐야 한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성공, 실패 모두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열심히 살아가는 자극이 될 수도 있고 성취감이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에 많은걸 경험해보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