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소식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작성일2024-03-25조회수984
- 황은혜
- 연구원
-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
황은혜 연구원은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산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의 연구기관에서 연구경력을 쌓아왔다. 2018년 STEPI에 입사하여 현재 6년차로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 소속 연구원으로서 인력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 어떤 계기로 STEPI에서 근무하시게 되었나요?
석사학위 과정 중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정책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정부출연연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정부R&D예산 심의·조정, R&D투자방향, 중장기 투자전략 마련 등 업무를 수행하면서 STEPI 소속 전문가분들의 자문을 구하고, 다양한 연구보고서를 참고하면서 기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STEPI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고, STEPI에서 근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 STEPI에서 근무하시면서 스스로 발견한 강점과 역량 또는 업무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저의 업무 경쟁력은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시간관리 능력인 것 같습니다.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는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하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긴 순간에도 최대한 연구진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맡은 일은 해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또한 인재센터의 단일 연구원으로 장기간 근속하다보니, 아무래도 많은 양의 연구과제와 센터의 살림도 도맡아야 했기 때문에 오거나이징 역량이 발달한 것 같아요.
3. 스스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그리고 그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요?
과학기술 분야의 이슈가 다양한 만큼, 뉴스기사, 각종 발간물 등을 통해 연구주제와 관련한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수행하는 기본과제, 수탁과제 외에도 STEPI Insight나 논문 등 추가적인 성과 활용·확산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한 취업연계, 활용 등 연구주제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4.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인력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오셨는데, 동 연구만의 중요성 또는 매력을 말씀해주신다면?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도입으로 산업생태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공계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R&D예산 삭감, 의대정원 확대로 인해 우수한 미래 인재 풀 확보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기핵심인재 양성·활용, 해외 우수인재 유인·유치, 외국인유학생의 취업연계 등 다방면에서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인재정책 연구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5. 직장과 여가 사이,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잘 이루고 계신가요? 워라밸을 위해서 하고 계신 노력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과제평가, 각종 보고 등 바쁜 시즌에는 아무래도 워라밸은 잠시 뒤로 미루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바쁜 시즌이 아니라면 일상에서의 여유도 갖고 워라밸을 잘 지키고 있는 편입니다. 챙겨야 할 부분들에 대해선 대문자 J(계획형)이고, 일처리도 빠른 편이라 업무든, 개인적인 일(여가 등)이든 관계없이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캠핑을 즐기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연구원님이 생각하는 캠핑의 진정한 매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추천해주고 싶은 캠핑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원래 맛집 탐방, 여행 등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걸 좋아하던 성격이라, 세종으로 내려와서 한 3년 정도는 적응을 못했던 것 같아요. 세종에서 즐길만한 취미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조금만 차 끌고 나가면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시작하게 됐어요. 경치 좋은 자연에서 친구들과 함께 바베큐도 굽고, 불멍하면 그만큼 힐링되는게 없는 것 같아요. 세종만 해도 금강, 합강, 전월산 3개의 캠핑장이 있는데, 캠핑 입문자라면 부담 없이 가까운 곳부터 다녀보시길 추천해요:)
7. STEPIan으로서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STEPIan이 다양한 전공출신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이슈에 대해서도 각기 다른 시선에서 소통을 해볼 수 있고, 또 배울점이 많이 있다는 점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8. 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관차원에서 구성원들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더욱 강화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연초니까.. STEPIan 모두 올해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9. 마지막으로 연구원님의 모토, 슬로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모토, 슬로건이라고 말하기는 거창하긴 하지만..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있겠네요. 말 그래도 행복한 일도, 불행한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저에게는 삶이 괴로울 때 고통을 줄여주고, 인생이 잘 풀려서 행복할 때도 자만하지 않게 해주는 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