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기정책연,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새로운 길 모색하다
작성일2022.05.09 조회수1,732
과기정책연,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새로운 길 모색하다.
- 5월 4일(수), 개원 35주년 기념「2022 STEPI 글로벌 심포지움」 성료 -
□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글로벌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 원장 문미옥)은 5월 4일(수) 오전 10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원 35주년 기념,「2022 STEPI 글로벌 심포지움」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
○ “또 다른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은 과학기술혁신정책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 이행 단계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중요 의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관련 이슈 공유 및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 ‘한국의 향후 과학기술 도전과제(Korea’s Next Science & Technology Challenges)’라는 제목으로 로버트 앳킨슨(Dr.Robert D. Atkinson)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 회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새로운 방향성을 지닌 혁신 시스템 ▲새로운 도전과 신기술이란 두 주제로 나눠서 진행됐다.
□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과 국가전략성을 지닌 혁신시스템 설계를 위한 논의가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들이 논의되어, 과학기술성과를 모든 정책 분야에 확산·활용하여 국가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 영역별 의제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고, 전문가와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학기술 정책 방향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혁신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마련되었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방향을 긴밀히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이어진 축사에서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주도의 단극체제에서 미중 간의 패권 경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 첨단기술에 따른 경쟁력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 마지막으로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과학기술정책 변화와 기술혁신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우리의 과학기술정책이 어떠한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논의가 새 정부 과학기술정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본격적으로 진행된 심포지움의 첫 번째 세션에서 첫 발제를 맡은 OECD 앨런 파익(Alan Paic) 선임 정책분석가는 “지식 리더십을 확보하는 한국의 향후 방향성”이란 제목으로 한국의 국가혁신시스템(National Innovation System) 현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 특히, OECD 앨런 파익(Alan Paic) 선임 정책분석가는 “정부지원과 공공부문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한국은 디지털 경제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R&D 집중도(R&D Intensity)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정부와 산업계에서 경제 생산성을 높이는 R&D 투자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인공지능연구센터장 한남식 교수가 ‘치료제연구를 위한 개방혁신(Open Innovation) 바이오 생태계’란 제목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 특히, 한남식 교수는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AI 기술을 활용한 COVID-19의 치료제 개발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이제는 AI 기술이 국가의 안전과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 활동 및 과학기술과 관련된 경제사회의 제반문제를 연구·분석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수립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어 올해 개원 35주년을 맞이했다.
○ 1987년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CSTP)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1993년 5월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로 개편됐다가 1999년 5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으로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