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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사회문제 해결형 R&D` 확산돼야
출처 디지털타임스 바로가기 등록일 2016.07.27
자료 사진
송위진
선임연구위원
혁신정책연구본부

20년 뒤 한국 과학기술정책사를 연구하는 학자는 2013년을 중요한 해로 기술할 것이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은 추격형 연구개발 시기에 형성된 연구개발사업과는 다른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 사업의 최우선 목표가 산업발전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이기 때문이다. 양극화, 고령화, 에너지·환경문제, 의료·복지문제, 재난·안전문제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사회문제를 다룬다. 미세먼지나 환경호르몬과 같은 문제도 물론 주요한 연구대상이 된다. 그 동안 연구개발은 연구자와 기업의 고유영역으로 간주됐는데 이제는 생활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이다.

연구개발이 수행되는 방식도 새롭다. 기획 단계부터 사회문제를 기술혁신과 연계하는 사회·기술 통합기획이 진행된다. 사회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기획과정에 참여한다. 또 개발된 기술이 사회에 널리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법·제도 측면도 고려한다. 규제, 안전성 문제, 공공구매 등에 대해 검토해서 기술 활용·확산에 필요한 제도개선 활동도 수행한다.

 

백미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의 운영이다. 현실 생활공간에서 최종 사용자와 연구자가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실증·평가하는 개방형 혁신모델을 활용한다. 연구자도 모르고, 기업도 잘 모르며, 사용자 본인도 애매해하는 사회적 니즈를 구체화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활용해 문제해결에 적합한 기술을 구현한다. 산·학·연의 '삼중나선'을 넘어 민·산·학·연이라는 '사중나선'이 만들어진다.

 

이런 측면에서 사회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