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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글로벌 트렌드의 한국적 해서(환경)
출처 IT뉴스 바로가기 등록일 2015.05.09
자료 사진
홍성주
연구위원
미래연구센터

- 미래세대 관점으로 본 환경의 변화

 

보이는 이득에 포함된 보이지 않는 더 큰 비용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다. 많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의식과 행동, 제도가 크게 바뀌어야 한다고 자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이 문제에서 주요한 개선이 이루어졌는가에 대해 확실히 그렇다고 답을 하지 못한다.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환경’ 문제에 대한 무시와 무대응은 미래 세대의 침몰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다. 우리는 왜 환경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그토록 너그러우며 감각과 지성이 무뎌지게 될까?

 

그 까닭은 우리가 환경 문제를 지금 당장의 이익에 비해 감내할만한 비용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이익은 철저하게 계산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비용은 애써 무시하고 계산하지 않는다. 기후 변화에 대한 오랜 경고에도 불구하고 기상 이변이 견딜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불과 몇 해 전의 후쿠시마 사태를 지켜보고도 대안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일보다 현상을 유지하는 게 더 편익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러한 생각은 현세대의 집단적 이해관계를 응축한 하나의 편견이다. 만약 미래세대가 환경에 대한 현세대의 무시와 무대응을 접한다면 대단한 유감을 보이지 않겠는가!

 

이 글은 글로벌 환경 트렌드를 미래세대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다. 이미 많은 환경 트렌드 자료와 수치들이 미래에 대해 경고음을 울려 왔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경고의 메시지보다 산업적 기회의 메시지를 해석하고 확산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어젠다가 그러했다. 현세대의 관점에서 경제와 산업 발전의 기회로 해석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