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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포럼] "4차 산업혁명, R&D 전략도 파괴적 혁신해야"
출처 아시아경제 바로가기 등록일 2016.07.25
자료 사진
이민형
선임연구위원
혁신정책연구본부

얼마 전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더니 이번에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열풍에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이제 기술의 발전은 그 수준과 속도에 대한 놀라움을 넘어 이미 사회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오는 양상이다. 더구나 이러한 가시적인 사회현상의 이면에는 이미 거대한 변화의 물줄기가 우리를 휘감고 있는 상황들이 자리한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산성과 고용이 함께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뱀의 벌린 입 모양(Jaws of the Snake)처럼 분리되어 고용절벽이란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가 저물고 소비자 개개인의 니즈와 취향을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정밀생산 및 서비스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또한 의료시장은 개인의 생체정보에 기반한 정밀의학시대로 진입하기에 이르렀다. 

 

4차 산업혁명은 그동안 인류가 경험한 이전의 산업혁명과는 그 양상이 전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금까지 축적된 과학 지식과 기술들이 다양하고 변혁적으로 결합되면서 일어날 파괴적 혁신이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전 세계의 경제, 사회, 문화적 대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기대를 갖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변화의 속도, 변화의 전개 방식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오히려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혁명적 변화에 대응해 선진국들은 이미 국가 차원에서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제조업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은 로봇 신전략을 통해 로봇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는 아직 4차 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