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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星에서 태어난 인류… 만나는 날 온다
출처 조선일보 바로가기 등록일 2016.10.29
자료 사진
안형준
부연구위원
부원장실

"미래 인류는 자원이 고갈된 지구에서 멸종(滅種)하는 길, 화성(火星) 등 다른 행성에서 새 문명을 만들어내는 다행성종(多行星種·Multiplanetary Species)이 되는 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달 2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 무대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랐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머스크는 3000여 청중에게 믿기 힘든 계획을 하나씩 설명하기 시작했다. 머스크는 예전부터 "언젠가 수명이 다할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주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가 드디어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머스크는 "100년 내에 100만명을 화성으로 보내겠다"고 했다. 인류 역사상 지구 밖 땅을 밟은 것은 달에 갔던 아폴로 우주인들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훨씬 먼 화성행을 장담하는 머스크에게 전 세계는 비웃음 대신 환호를 보냈다. 화성 시대 개막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화성 탐사 춘추전국 시대 개막

인류가 화성을 바라본 것이 언제부터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기원전 바빌로니아인들은 화성을 '위대한 영웅' 또는 '전쟁의 왕'이라는 의미의 '네르갈(Nergal)'이라고 불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56년 화성이 달 뒤로 숨는 현상을 보고는 화성이 달보다 멀리 있다고 주장했다. 1600년대 초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화성의 공전궤도가 타원임을 밝혔고, 1659년 네덜란드 천문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는 화성의 검은 점(시르티스 메이저 평원)을 관측해 자전주기를 알아냈다.

 

망원경의 발달로 지구 바로 옆에 화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화성인(火星人)에 대한 기대도 커져갔다. 하지 ....